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두산 베어스/2014년/3월, 4월 (문단 편집) === 4월 22일 === ||<-15> {{{#ffffff 4월 22일, 18:29~22:01 (3시간 32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ffffff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4,75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두산}}} || '''[[더스틴 니퍼트|니퍼트]]''' || 0 || 0 || 3 || 0 || 2 || 0 || 1 || 0 || 0 || '''6''' || 9 || 0 || 7 || || {{{#ffffff 한화}}} || '''[[케일럽 클레이|클레이]]''' || 2 || 0 || 0 || 0 || 0 || 0 || 0 || 0 || 0 || '''2''' || 9 || 0 || 4 || * '''승리투수: [[더스틴 니퍼트|니퍼트]]''' (6이닝 '''110투구수 9피안타 6K''' 1BB 2HBP 2실점(2자책)) * 패전투수: [[케일럽 클레이|클레이]] (3이닝 4피안타('''2피홈런''') 4K 2BB 3실점(3자책)) * '''MVP: [[호르헤 칸투]]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 * '''결승타: [[호르헤 칸투]]''' (3회초 1사 상황에서 클레이 상대 솔로 홈런) 두산의 선발투수 니퍼트는 일단 시작하자마자 선두타자 [[이용규]]는 쉽게 처리했으나, 후속 타자들에게[* 2번 [[고동진(야구선수)|고동진]], 3번 [[정근우]] 연속 안타] 연속으로 안타를 맞고, 4번 타자 [[김태균]]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이어서 선취점은 1회 말 1사 만루 상황에서 한화가 [[피에]]의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78682&gameId=20140422OBHH0&listType=game&date=20140422|2타점 적시타]]로 가져갔다. 이후 시간이 지나고 3회 초가 시작되었다. 선두타자인 [[민병헌]]은 중월로 홈런성 타구를 날렸으나 담장에 맞기 직전에 중견수 피에가 뛰어올라 잡아내면서 아쉽게 아웃되었다. 허나 이 큰 타구를 보고 흔들렸는지 한화의 투수 클레이는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 주고 도루까지 허용해 주자 2루의 득점권 상황을 만들었다. 그리고 나서 김현수가 타석에 들어섰다. 사실 이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송승준에게 한 번 홈런을 기록했던 것을 제외하면 마치 '[[운수 좋은 날]]'의 김첨지처럼 좋은 안타성 타구를 날려도 번번이 수비에 걸리는 악운을 경험한 김현수였다. 허나 이번 타석에서는 달랐다. 김현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클레이의 8구를 강타해 '''중월 125m짜리 홈런'''을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78693&gameId=20140422OBHH0&listType=game&date=20140422&page=1|만들어냈다]]. 게다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후속 [[칸투]]마저도 클레이의 느린 몸쪽 공을 쏘아올리며 좌중간 120m 짜리 백투백 홈런을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78694&gameId=20140422OBHH0&listType=game&date=20140422&page=1|기록]]하면서 점수는 3:2로 두산이 순식간에 홈런 두 방으로 역전을 해냈다. 이후엔 중간에 니퍼트가 정근우와 김태균에게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78701&gameId=20140422OBHH0&listType=game&date=20140422|몸에 맞는 공]]을 연속으로 내준 것 빼고는(당연히 고의성을 가진 [[정찬헌|빈볼]]이 아니다! 미안해서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별 일이 없었다. 5회 초, 일찌감찌 내려간 클레이 대신 4회부터 [[이태양]]이 마운드에 들어서서 투구수가 20개가 넘어가던 상황. 시작하자마자 선두타자 민병헌이 볼넷을 얻어나갔고, 오재원은 희생번트로 민병헌을 2루까지 보낸 상황이었다. 이후 김현수는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칸투 타석에서 폭투로 민병헌에게 3루를 허용하고 말았다. 그리고는... '''칸투가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78711&gameId=20140422OBHH0&listType=game&date=20140422|또다시 연타석 홈런]]을 뽑아내었다! 도망가는 투런 홈런!''' 점수는 5:2가 되었다. 그리고 두산은 오늘 경기에서 지금까지 '''홈런으로만''' 점수를 낸 셈이 되었다. (칸투 1점+2점 / 김현수 2점) 이후 5회 말이 되고, 니퍼트가 [[고동진(야구선수)|고동진]]과 [[정근우]]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고 타석엔 이전 타석 공을 맞았던 김태균 대신 대주자로 들어온 [[김태완(1984)|김태완]]이 들어섰다. 그리고 김태완이 좌측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리며 주자 만루가 되...는 듯 싶었으나 고동진이 갑자기 3루코치 [[이종범]]이 ~~[[종범(인터넷 속어)|보이지 않았는지]]~~ 돌리는 것을 보더니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오다가 '''기다리던'''(...) 김재환 포수에게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78713&gameId=20140422OBHH0&listType=game&date=20140422|태그당하며 아웃]]되었다. 그리고 이 상황을 해설진은 '김태완의 타점 하나가 날아갑니다' 라고 표현했다. 후속 [[피에]]는 플라이아웃. '''1사 만루에 외국인 타자가 타격할 수 있던 기회'''를 주루코치의 미스 하나로 날려버렸다(...) ~~[[이종범]]: 아니 내가 뛰는 줄 알고~~ 7회 초 두산은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고, 7회 말에는 [[윤명준]]이 올라와 삼자범퇴로 이닝을 종료했다. 이후 공방전이 이어졌고 한화도 안타를 치기는 많이 쳤는데, 점수와는 인연이 없었다. 게다가 교체된 한화의 포수~~포수를 몇번 교체하는거냐~~ [[이희근]]은 투수 [[송창식(야구선수)|송창식]]에게 공을 돌려줄 때 두 번이나 요상한 데로 ~~폭투~~ 던져버리고, 해설진에게 비판을 받는 등 수비도 실책성의 수비들이 많이 나와 자멸했다. 게다가 8회까지 사사구가 6개(...) 9회 양 팀 모두 투수가 바뀌어 [[박정진]]과 이현승이 올라왔고, 마지막 이닝인 9회에도 별다른 변화 없이 그대로 게임이 종료되었다. 두산이 [[더스틴 니퍼트|니퍼트]]의 6이닝 110구, [[윤명준]]의 2이닝 25구 2K 퍼펙트, 이현승의 마지막 1BB 2K 무실점 피칭 이렇게 세 투수로 경기를 끝내는 동안, 한화는 선발 [[케일럽 클레이|클레이]]가 3이닝밖에 던지지 못하고, 이후로 [[이태양]]이 2이닝 40구, [[안영명]], [[구본범]], [[송창식(야구선수)|송창식]], [[박정진]] 6명의 투수들이 각각 20여 구를 던지며 1이닝씩을 막았다. 첫 경기부터 이렇게 투수진의 힘을 너무 뺐기 때문에 다음 경기부터 투수운용이 걱정되는 상황이다, 두산 타자들은 지난 시즌 타격 1위를 했을 정도로 강력한 타자들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이렇게 방전시킨다면 후일이 걱정된다. 두산입장에서는 니퍼트가 1회에는 불안했지만 이후 추가 실점없이 안정적으로 이닝을 먹어주면서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는 모습이었다. 부진했던 경기들을 복기해보면 꼭 1,2회에 실점이 있었다. 경기 초반을 잘 넘기는게 중요하다. 특히 필승조에서 [[정재훈(1980)|정재훈]], [[이용찬]] 앞에서 허리를 맡아줄 [[윤명준]], 이현승이 이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두산으로선 반가운 일. 언제 불을 지를지 모르는 불펜진에서 이 넷이 하루빨리 자리 잡고 안정화되어야 이기는 경기를 뒤집히는 일이 없어진다. 지난 몇경기 동안 부진했던 수비진들도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타선에서는 테이블세터가 밥상을 차리고, 중심타선이 타점을 쌓는 정석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요 몇경기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준 홍성흔이 이번 경기에선 5타수 무안타인 점은 다소 아쉽다. 345 클린업이 모두 살아만 난다면 지난 시즌 팀OPS 1위의 핵타선 부활도 꿈은 아니다. 또 한가지, 이 날 두산 특유의 발야구는 한화 배터리를 정신없이 흔들었다. 이 경기에서 두산은 오재원은 도루 2개, 허경민과 민병헌이 각각 1개씩 총 4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특히 7회에 낸 점수를 보면 선두타자가 안타로 출루 → 2루로 도루 → 진루타 → 희생 외야 플라이라는, 정말 교과서적이지만 막상 수행하기는 쉽지 않은 방법으로 ~~한화의 포수들을 개털었는데~~ 점수를 냈는데, 이 또한 빠른 기동력을 지닌 두산이기에 가능한 득점방식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